품번은 제대로 찍히는데 부품마다 위치가 조금씩 틀어진다, 어제 잡아둔 설정으로 오늘 찍으면 글자가 한쪽으로 밀린다 — 마킹 품질 문제로 들어오는 문의의 상당수가 실은 레이저 문제가 아니라 부품을 놓는 자리 문제입니다. 레이저는 좌표를 받은 대로 쏘기 때문에, 부품이 1mm 밀리면 마킹도 그대로 1mm 밀립니다.
직답: 레이저 마킹 지그(마킹 치구)는 부품을 매번 같은 좌표에 앉히는 기구이고, 짜는 순서는 ①기준면 정하기 → ②3점 구속 → ③착탈 방식 → ④다품종 전환 방식 → ⑤초점 거리 고정입니다. 모모아이(대구 성서공단, 레이저 장비·임가공)는 마킹 장비 쪽 요구 조건(마킹 영역·초점 거리·원점 기준)을 정리해 설비·지그 쪽과 맞추는 범위까지 지원합니다 — 📞 1544-0898 또는 📧 momoilaser@naver.com.
장비 반복 정밀도와 위치 반복성은 다른 값입니다
카탈로그의 반복 정밀도는 갈보(스캐너)가 같은 좌표를 다시 쏘는 정확도입니다. 저희가 공급하는 파이버 마킹기는 최소 선폭 0.01mm, 반복 정밀도 ±0.001mm 수준인데, 이 수치는 "부품이 제자리에 있을 때"를 전제로 합니다.
반면 위치 반복성은 부품이 매번 같은 자리에 앉는 정도입니다. 이쪽은 장비 사양이 아니라 지그와 작업 습관이 결정합니다. 그래서 ±0.001mm 장비를 들여놓고도 육안으로 보이는 편차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레이져 마킹기를 바꿔봐도 증상이 그대로라면 거의 이 축입니다. 장비 자체를 무엇으로 고를지는 레이저 각인기 가이드에 용도별 기준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판정도 분리해서 하시는 게 빠릅니다. 같은 부품을 빼지 않고 10번 연속 찍어 겹치면 장비는 정상입니다. 빼고 다시 올려 찍어 흐트러지면 지그 쪽입니다.
지그를 짜는 순서 — 5단계
- 기준면과 원점을 먼저 정합니다. 부품의 어느 면·어느 모서리를 기준으로 삼을지 정하고, 그 기준이 마킹 프로그램의 원점과 어떻게 맞물릴지를 함께 정합니다. 이 순서가 뒤집히면 지그를 다 만든 뒤에 프로그램을 다시 짜게 됩니다.
- 3점으로 구속합니다. 면 접촉을 늘릴수록 좋아 보이지만, 가공 오차가 있는 부품은 접촉점이 많을수록 어디에 닿는지가 매번 달라집니다. 평면 3점·측면 2점·회전 1점 식으로 구속을 최소로, 그러나 확실하게 잡는 쪽이 반복성이 좋습니다.
- 착탈 방식을 정합니다. 하루 몇 개를 찍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수량이 적으면 수동 클램프로 충분하고, 많으면 원터치 토글 클램프나 공압 쪽이 맞습니다. 작업자가 손목을 비틀어야 하는 구조면 결국 대충 올리게 되고, 그 순간 지그는 의미를 잃습니다.
- 다품종 전환을 설계에 넣습니다. 한 품목 전용으로 짜면 품목이 늘 때마다 지그가 늘어납니다. 베이스 플레이트는 공용으로 두고 인서트(받침)만 교체하는 구조가 보관·교체 양쪽에서 유리합니다. 이때 베이스의 위치결정 핀 위치가 바뀌지 않아야 프로그램을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품마다 번호가 바뀌어야 하는 일이라면 지그보다 데이터 쪽 구성이 먼저인데, 그 이야기는 일련번호 레이저 마킹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초점 거리를 고정합니다. XY가 맞아도 Z가 틀리면 선이 굵어지거나 대비가 떨어집니다. 부품 두께가 섞여 있으면 받침 높이로 상면을 맞추는 쪽이 매번 초점을 다시 잡는 것보다 안정적입니다. 높이 편차가 큰 대상은 Z축 자동 초점(3D 입체 조각) 구성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킹 영역·렌즈를 먼저 알아야 지그 크기가 나옵니다
지그 설계에서 가장 흔하게 되돌리는 항목이 판 크기입니다. 마킹 필드보다 큰 지그를 짜 놓으면 부품을 올려도 레이저가 닿지 않는 자리가 생깁니다.
저희가 공급하는 파이버 마킹기는 렌즈 옵션에 따라 마킹 영역이 110×110 ~ 300×300mm 범위에서 결정됩니다(110/150/170/210/250/300mm 정사각 필드). 렌즈를 키우면 한 번에 넓게 찍히지만 그만큼 세밀함은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부품 배열 수 → 필요 필드 → 렌즈 → 지그 외곽 치수 순서로 내려오는 게 맞고, 반대로 지그부터 만들면 렌즈가 끌려갑니다.
| 짜기 전에 정할 값 | 왜 먼저 필요한가 | 어긋나면 생기는 일 |
|---|---|---|
| 마킹 영역 / 렌즈 | 지그 외곽·배열 수의 상한 | 끝자리 부품이 필드 밖으로 나간다 |
| 기준면·원점 | 프로그램 좌표와의 정합 | 지그 완성 후 프로그램 재작성 |
| 부품 두께 편차 | 받침 높이 설계 | 초점이 흔들려 선폭·대비가 변한다 |
| 하루 수량 | 착탈 방식 선택 | 작업자가 대충 올려 반복성이 깨진다 |
| 품목 수 | 공용 베이스 / 인서트 교체 | 품목마다 지그가 쌓인다 |
대형 금형처럼 애초에 장비로 가져올 수 없는 대상은 지그 축이 아닙니다. 포터블 파이버 마킹 장비는 작업반경 약 1.7m, 상하 약 1.5m 범위에서 대상을 옮기지 않고 현장에서 마킹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지그 대신 장비를 고정하는 쪽으로 설계가 바뀝니다.
지그가 답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지그는 공짜가 아닙니다. 품목이 자주 바뀌고 로트가 작은 현장에서는 지그 교체 시간이 마킹 시간보다 길어지는 구간이 옵니다. 그때는 지그로 위치를 고정하는 대신 비전으로 형상을 찾아 좌표를 보정하는 방식이 나을 수 있습니다. 저희 라인업에도 AI 비전 자동화 마킹 구성이 있고, 지그를 줄이는 방향은 비전 마킹 자동화 쪽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반대로 품목이 고정적이고 수량이 많다면 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비전은 인식 시간이 들고 조명 조건에 영향을 받는데, 지그는 한 번 맞춰 두면 그다음부터는 올리고 누르는 동작만 남습니다. 라인에 신호를 물려 자동으로 돌리는 단계까지 가면 레이저 마킹 자동화 연동과 로봇 자동 용접 셀에서 다룬 구성·인터페이스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저희가 하는 범위와 하지 않는 범위
마킹 지그의 설계·제작은 저희 공정이 아닙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마킹 장비 쪽에서 나오는 요구 조건 — 마킹 영역과 렌즈, 원점 기준, 초점 거리와 허용 높이 편차, 자동화라면 신호 방식 — 을 정리해 지그·설비 쪽과 맞추는 일입니다. 이 경계를 흐려서 "지그까지 다 해드립니다"라고 말하면, 정작 치수가 틀렸을 때 책임 소재가 사라집니다.
대신 부품을 받아 어디까지 찍히는지, 어떤 조건에서 품질이 무너지는지는 저희가 직접 확인해 회신할 수 있습니다. 장비를 파는 곳이 각인·마킹·커팅 임가공을 직접 하기 때문에, 카탈로그 숫자가 아니라 실작업 기준으로 소재와 파라미터를 잡아 드립니다. 도입 전에는 쇼룸·방문 데모로 직접 소재를 찍어보고 판단하실 수 있고, 장비는 1년 무상 보증(소모품·사용자 과실 제외)과 한국 직영 A/S로 지원합니다. 대구·경북(구미·경산·칠곡·영천)은 방문 상담이 가능하고, 그 외 지역은 택배로 받아 확인해 회신드립니다. 각인·마킹 임가공은 1개부터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그 도면을 그려 주실 수 있나요? A. 지그 설계·제작은 저희 범위가 아닙니다. 다만 지그를 짜는 쪽에 넘길 장비 측 요구 조건(마킹 영역·렌즈, 원점 기준, 초점 거리, 허용 높이 편차, 자동화 시 신호 방식)을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부품 사진과 도면, 수량을 📞 1544-0898 또는 📧 momoilaser@naver.com으로 보내 주시면 그 조건부터 회신드립니다.
Q. 대구·경북에서 마킹 지그를 쓰는 라인을 상의할 수 있나요? A. 모모아이는 대구 성서공단(달서구)에 있어 대구·경북권은 방문 상담이 가능합니다. 구성 상담은 📞 1544-0898 또는 📧 momoilaser@naver.com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Q. 지그를 바꿀 때마다 마킹 프로그램도 새로 짜야 하나요? A. 공용 베이스의 위치결정 핀 위치를 고정해 두고 인서트만 바꾸면, 좌표 기준이 유지되므로 프로그램은 품목별 내용만 불러 쓰는 구조로 갈 수 있습니다. 베이스마다 원점이 달라지면 그때부터는 프로그램도 지그 수만큼 늘어납니다.
Q. 지그를 짰는데도 위치가 흔들립니다. 어디를 보면 되나요? A. 순서대로 좁히시면 됩니다. 부품을 빼지 않고 연속 마킹해 겹치는지(장비 축) → 빼고 다시 올려 겹치는지(구속 축) → 두께가 다른 부품이 섞여 있는지(초점 축) → 클램프를 누르는 힘이 매번 같은지(작업 축). 네 축 중 어디서 갈리는지만 알면 고칠 자리가 하나로 좁혀집니다.
마킹 위치가 흔들리는 문제는 장비 사양보다 부품을 앉히는 구조에서 더 많이 나옵니다. 기준면과 원점을 먼저 정하고, 구속은 최소로, 전환은 인서트 교체로 —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지그 수가 늘지 않습니다. 품목이 자주 바뀌는 현장이라면 지그를 늘리기 전에 비전 보정 쪽을 같이 검토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견적·상담: 📞 1544-0898 또는 📧 momoilaser@naver.com — 제품 사진과 수량만 보내주시면 당일 회신드립니다. (대구 성서공단, 방문 환영)